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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묘기증 하루빨리 완치하는 치료법?

by 허줏대감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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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묘기증 하루빨리 완치하는 치료법?

 
 피부 묘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를 손톱으로 긁으면 긁은 모양 그대로 빨갛게 튀어나옵니다. 올록볼록하게 마치 엠보싱 무늬 같기도 합니다.
 

피부 묘기증 하루 빨리 완치하는 치료법

 
 
 손톱으로 긁은 것뿐만 아니라 귀여운 고양이가 꾹꾹이를 한 자국도, 심지어 아기가 작은 이빨로 문 자국도 부풀어 오르는데 꼭 모기에 물린 것처럼 튀어나와서 '피부 묘기증'이라고 부릅니다.

 피부묘기증은 피부에 그림을 그린 자국처럼 부어올라서 '피부 그림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몸을 마치 메모장처럼 쓰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묘기증은 한국인의 약 4%(25명 중 1명)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풀어 오르기만 하는 피부 묘기증 외에 증상이 심각해서 고통스러운 피부 묘기증도 있습니다.
 
 안경이 닿은 자국, 머리카락이 스친 자국, 심지어 샤워를 하면서 물줄기로 인해 물줄기 모양으로 빨갛게 부풀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피부 묘기증으로 인해 귓속이나 눈 안까지 간지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약을 바르면 끈적거리고 알레르기약을 먹으면 너무 졸리게 됩니다.
 
 더위로 인해 체온이 오르면 너무 긁어서 피부에 피가 날 정도로 되고 심하게 따가워서 찬 물에 대고 있어야지 가라앉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 묘기증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봤을 때 피부병 환자 같기도 하고, 다친 사람 같기도 해서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피부가 많이 드러나는 반바지와 반팔을 꺼려지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피부 묘기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게 없습니다.

 스트레스, 갑상선 기능 저하, 임신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만 알려져 있을 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더욱 문제인 건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약물 치료 또한 따가움이나 가려움을 잠시 가라앉힐 뿐입니다.

 피부 묘기증의 최선의 치료 방법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증상이 줄어들도록 놔두는 것입니다.

 겨울이 서둘러 물러가고 있는 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고 더워지면 환자들은 더욱 고통을 호소하는 피부 묘기증입니다. 하루빨리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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