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바쁜 일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편하게 먹기 위해서는
댕댕이의 관심을 끌만한 아이템이 필요한데요!
우리 대형견 골댕이 싯츄는 에지간한 대형견 간식으로는
10분 이상의 시간을 주지 않아요..ㅋㅋ
특히나 불리, 소뿔 같이 강하게 질긴 것들은
10분 정도 먹다가 지쳐서 못먹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치킨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고,
편하게 음미하고 싶은 마음에
내사리를 보고 주문해두었던 비장의 무기를 꺼냈어요!
바로 대형 점보개껌 '군침돌개 카우츄' 에요
하도 크다보니까..
이걸 주기 위해 저녁 사료는 3분의 2만 줬어요
정말 어마무시한 크기에요
TV 리모컨이 작아보이죠 ㅎ
점보개껌을 주기 전에 사진찍느라 들고 있었더니
냄새 몇번 맡고 몇번 핥아보더니
침을 뚝뚝 흘리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바로 줬더니 아주 맛있게 먹기 시작했어요
먹기 시작한 시간 [9시 30분]
골댕이 싯츄가 대형 점보 개껌을 얼마만에 먹을수 있는지
정확한 시간 확인을 위해 10분마다 사진으로 남겨놨어요
물론 제가 치킨을 먹기 시작한 시간과 동일합니다ㅎ
10분 경과.. [9시 40분]
드디어 10분을 넘겨 오래먹는 개껌을 찾았어요
보통 10분 이상 지날수 있는 불리나 소뿔같은건 골댕이 싯츄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먹다가 안먹더라구요
근데 이건 10분이 지나도 계속 먹더라구요!
20분 경과.. [9시 50분]
20분이 지나도 대형 점보개껌이 아직 남아서
계속해서 정말 맛있게 먹는 골댕이 싯츄!
덕분에 저는 아주 편안하고 맛있게 치킨을 다 먹었죠 ㅎㅎ
한마리를 다먹진 않았지만 배부르게 다먹었어요
일단 편하고 맛있게 치킨을 먹는 시간보다 오래 먹는건 검증 완료!
26분 경과.. [9시 56분]
이미 저는 치킨을 마무리하고 정리를 하던 중에
대형 점보개껌이 거의 끝나가는걸 발견했어요
마지막까지도 눈을 감고 음미하며 먹네요ㅋㅋ
30분 경과 [10시 00분]
그렇게 대형 점보 개껌을 다 먹고 난 후 모습이에요
사료를 3분의 2만 줬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빵빵하더라구요
너무 배불러하길래 데리고 나가서 앞에 공원에 나가서 소화시켜줬어요
물론 저도 치킨을 소화시켰죠 ㅎ
원래 오래먹는 간식이나 개껌들은 먹다가 마는편인데
이건 끝까지 잘 먹더라구요!
불리, 소뿔 이런 건 보통 10분정도 먹다가 말아요 ㅠ
그래서 불리, 소뿔 이런 것보다는
대형견 오래먹는 대형 점보개껌 카우츄가 좋은거 같아요 ㅎ
덕분에 편한 저녁 시간이었네요!
다만 우리 싯츄는 24kg정도라서 대형견 치고는 작은 편이라
점보사이즈는 너무 배불러해서 사이즈는 조금 더 작은게 좋을 거 같아요
덕분에 우리 골댕이 싯츄는 맛있게 간식먹고
저는 집중할 수 있는 내 시간도 생겨서 좋네요!
항상 사랑하는 반려견과 행복한 반려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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